서울의 종로구의 한 은행에서 열린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오디션 심사를 기다리며 낭독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디오 북을 제작하는데 녹음에 참여할 목소리 기부자를 뽑는 것인데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대규모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입니다.
3일 동안 진행된 오디션에 지원한 사람만 무려 1만 명에 달하는데요.
최종 합격자 101명은 눈으로 여행을 즐기기 힘든 시각장애인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아시아 유명 여행지를 소개하게 됩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눈이 되어준다면 참 보람 있는 일이겠죠.
시민들의 ‘착한 목소리'가 시각 장애인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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